홍대 연남동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추천한 오이지 연남! 연남이 홍대에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서울에서는 어디를 가도 웨이팅이 필수라는 말이 진짜인지
오이지 연남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미리 방문하기 전에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을 등록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도 미리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을 등록해서 2팀만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답니다
홍대 맛집 오이지 연남의 메뉴판은 매장 밖에 있었어요.
퓨전 한식이 주를 이루고, 저녁에는 술도 팔아서
전체적으로 간이 좀 짜고 술안주 느낌이 나더라고요
퓨전 한식 맛집이에요!
주문한 메뉴는
차돌 들기름 국수 12,500원
명란 치즈 순두부 14,000원
치즈 김치볼 9,900원
홍대 맛집 오이지 연남의 매장은 크지 않았어요
매장이 작은데 테이블이 가득 차 있어서 좀 시끄럽고 복잡했어요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정신 없었어요.,
서울 사람들은 이런 분주함에 익숙한 걸까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시면 되고요
1인 1메뉴, 웨이팅이 있을 때는 이용 시간이 90분으로 제한된다고 하네요
평일 요리 메뉴는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요리 메뉴가 있어서 저녁에는 술집으로도 이용할 수 있겠어요
감자전 같은 한식 안주 메뉴도 있어요
피클과 어포튀김이 나왔어요
어포는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위에 올라간 마요네즈도 맛있었어요
먼저 나온 차돌 들기름 국수는
특별하게 면이 핑크색을 띠고 있었어요
맛은 일반 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면의 색깔이 핑크라서 신기했어요
핑크색 면 위에는 차돌박이와 통깨, 그리고 쪽파가 올라가 있었어요
들기름 국수에는 통깨가 들어가야 제맛이죠!
씹을 때 통깨의 톡톡한 맛이 살아있어요
차돌 들기름 국수는 제 생각보다 들기름 향이 약해 아쉬웠어요
간이 적당한 맛?
들기름 국수지만 간장 소스의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은은한 맛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나온 명란 치즈 순두부는
큰 뚝배기에 명란, 치즈, 그리고 순두부가 들어간 찌개인데요! 공기밥이 함께 나와서 밥처럼 먹기 좋아요
특히 추운 날에는 찌개가 딱이죠..,
위에는 귀여운 명란볼이 올라가 있습니다
처음 명란 치즈 순두부를 먹었을 때는 좀 짰지만,
치즈가 녹으면서 간이 조절되었어요
그런데, 맛은 특별한 것보다는 순두부 + 명란 + 치즈의 조합이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맛?
하지만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엔 좀 많아요!
밥도 함께 나오고요
밥이 필요 없는 분은 13,000원짜리 명란 치즈 순두부를 주문하면 밥 없이 나와요
치즈가 이렇게 ~~ 쭉쭉 늘어나요
치즈는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니, 뜨거울 때 먹는 걸 추천드려요
친구가 맛있어 보여서 주문한 치즈 김치볼은
김치볶음밥에 트러플 소스가 올라간 아란치니였는데요,
아란치니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다지였어요
치즈 김치볼은 사진보다 크고, 양이 많아요!!
위에는 트러플 소스가 올라가 있는데
조금 느끼한 마요네즈 맛?
저는 그다지 싫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별로라고 했어요
아란치니는 잘 만들면 정말 맛있는데
치즈 김치볼은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어요
치즈 김치볼을 살짝 자르면 치즈가 쭉쭉
조금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이라,
치즈 김치볼은 추천하지 않아요..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명란 치즈 순두부가 오이지 연남에서 가장 괜찮았어요
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메뉴와는 달리
생각한 그대로의 맛이었던 오이지 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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