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시 찾게 되는 화장품 추천 블러셔 후기
2025.02.07-일본 화장품 추천 후쿠오카 '사나 두유 로션'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저도 얼마 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고 싶었던 곳들도 다녀오고, 쇼핑도 엄청나게 즐겼어요.
이번 여행에서 일본 화장품을 몇 가지 추천 받아서 구매하고, 가방과 옷, 신발까지 많이 샀답니다.
사실 화장품을 더 많이 사고 싶었는데, 가방에 돈을 생각보다 많이 써서 그런지 많이는 못 샀어요.
그래도 제일 추천을 많이 받았던 것들 중 몇 가지는 꼭 구입했답니다.
이 화장품들을 요즘 하나씩 써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 가격 대비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해야 하나요?
이 가격에 이 제형, 이 발림성에, 정말 놀라고 있어요.
이번에 제가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바로 세잔느 블러셔입니다. 색조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 제품 한 번 써보세요.
발색력이 정말 대단해요. 저는 색조를 좋아해서 여행 가기 전에 친구들에게 일본 화장품 추천을 부탁했었는데
특히 색조를 추천해주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것이 바로 세잔느 블러셔였답니다.
이 제품을 추천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왜 한 컬러만 샀는지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모든 색상을 다 사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색이 잘 되고, 브러쉬도 함께 들어있어서 아주 편리해요.
제가 구입한 컬러는 1호 컬러로 핑크 컬러입니다. 뒤에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못 읽었는데, 찾아보니 피치 핑크라는 색상이더라고요.
가서 바로 봤을 때 이 색상이 제일 핑크 핑크해 보여서 선택했어요. 치크는 아무래도 핑크가 제일 무난해서 구입했는데
실제로 제 얼굴에서도 제형 색상과 비슷하게 발색이 잘 되더라고요.
너무 웜하지도 쿨하지도 않은 네츄럴 톤의 색상이라서, 톤에 구애받지 않고 핑크 치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1호 컬러를 추천드려요.
세잔느 블러셔는 크기도 아주 컴팩트해서 파우치에 가볍게 넣어서 갖고 다니기 좋아요.
가볍고 필요한 것만 알차게 들어있는데, 가격도 착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브러쉬도 크지 않아서
발색이 잘 안 올라올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큰 오해입니다
가볍게 두드리기만 해도 화사한 핑크 컬러가 잘 올라오는 편이에요.
저는 평소에 눈 화장을 잘 안 하고, 치크에 힘을 많이 주는 편이라서 발색력이 잘 올라오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그 동안 써왔던 블러셔들은 발색이 한 번에 잘 올라온 적이 없었어요. 최소 2번 이상은 얼굴에 올려야 색이 보였는데
세잔느 블러셔는 한 번으로도 색이 잘 올라와요.
오히려 양 조절을 안 하고 많이 올리면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와서 놀라실 수도 있어요.
브러쉬로 살살 발라도 색이 잘 올라오고,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 쓸 것 같아요. 적은 양으로도 이렇게 색이 잘 올라온다니
한 번 써보고 이 놀라운 발색력에 정말 놀랐어요. 발색은 진하게 잘 올라오지만 입자가 작고 고운데다
반짝이는 펄도 살짝 들어있어서 양 조절만 잘하시면 정말 예쁘게 치크를 바르실 수 있어요.
그럼 제 얼굴에 세잔느 블러셔를 바른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발색력이 좋다고 해도 쌩얼에는 그렇게 예쁘게 올라가진 않아요.
저도 요즘 파데, 쿠션까지 바르는 풀 메이크업은 너무 귀찮고 번거로워서 가볍게 톤업 기능이 있는 더하르나이 선크림으로 바르고 있어요. 이 제품은 정말 좋아요. 백탁 현상처럼 하얗게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한 톤 정도 화사해져요.
제형이 촉촉하게 잘 나와서 2-3번 정도 레이어링해서 발라주면 눈가의 연한 잡티들도 가볍게 커버할 수 있어요.
원래 하얀 사람처럼 만들어줘요. 사진으로는 제형이 좀 하얀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핑크빛이 살짝 섞여있어요.
이 핑크색이 뭘까 하고 제가 알아봤는데, 상세 페이지를 보니 '칼라민'이라는 성분이더라고요.
진정에도 좋은 성분이면서 예쁘게 톤업까지 시켜주니까 참 좋더라고요.
고유의 성분으로 화사해지는 거라서 그런지 정말 너무 자연스럽게 하얘지는 것 같아요.
저는 허옇게 동동 뜨는 백탁 같은 느낌을 정말 싫어하는데, 이 제품은 바르면 너무 예쁜 피치 복숭아빛으로 톤업돼요.
톤업도 예쁘게 잘 되는데 성분도 좋아서 눈시림도 없고, 2-3번 레이어링해서 발라도 피부가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이 제품도 바른지 꽤 됐는데 쓰면서 진짜 딱히 단점을 모르겠어요.
웬만한 베이스 제품들보다 피부결을 좋아지게 만들어주니까 쓰고 나서 자연스럽게 파데 프리가 됐어요.
스킨 케어도 그냥 가볍게 하고 위에 슥슥 발라주면 자외선 차단도 되면서 은은하고 예쁜 피치 핑크 톤업 기능까지 너무 좋아요.
가볍게 톤업 시켜준 다음에는 세잔느 블러셔로 치크를 요로코롬 올려주고 있어요.
색상을 보여드리려고 바르고 따로 정돈하지 않았어요. 정말 색이 찐하게 너무 잘 올라와요.
너무 진하게 올라갔다 싶으면 위에 살짝 더하르나이 톤업 선크림을 살짝 더 펴바르면 더욱 자연스러워집니다.
자칫 밋밋하던 얼굴에 치크 하나로 포인트가 확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바로 블러셔의 매력이죠.
오늘 제가 추천드린 세잔느 제품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요즘 거의 일주일 내내 다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 가시는 분들, 이 제품 꼭 구입해보세요. 저도 다음에 가면 색상 종류별로 다 살 거에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