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자 Story/맛집 Review

연남동 스시 맛집 스시정인

helpreview 2025. 3.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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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모임이 다가오고, 홍대 연남동 맛집을 찾고 있다면, 스시 오마카세를 추천해요. 

제가 방문했던 '스시 정인'은 연남동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제가 이전에 스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제대로 된 스시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걸 알게 해준 곳이 바로 이곳, '스시 정인'이랍니다.

 

 

0507-1364-4924
런치 1,2부
12:00 ~ 1:30
1:30 ~ 15:00
디너 
18:00 ~ 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지하철로 가는 방법은 경의선 가좌역 4번 출구에서 876m 거리라고 나오는데, 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서 버스를 타고 가니

연남 지하보도를 건너면 바로 도착하더라고요. 지하철을 이용하면

홍대에서 경의선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가는 것이 좀 멀어도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마카세 특유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확인하고

옷과 가방을 보관하는 등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바로 보이는 바 테이블과 안쪽에 있는 룸도 있어요.

캐치테이블 예약 시 선택할 수 있어요. 룸도 좋지만, 오마카세의 매력은 바로 셰프님들의 요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바 테이블이라고 생각해요.

 

 

런치는 1,2부로 나눠져 있어요. 우리는 1부로 예약했는데, 1부 좌석이 모두 차 있었어요. 

끝나고 나갈 때쯤에는 예약한 2부 손님들도 들어오더라고요. 홍대 연남동 맛집, 스시 오마카세 런치는 정말 인정해요!

 

 

런치는 8만원, 디너는 15만원이에요. 처음으로 차를 내주셨는데, 핫과 아이스 중 선택할 수 있어요. 

갑자기 내린 비로 추워져서 따뜻한 차를 선택했고, 차 한 잔에 추위에 긴장된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서 셰프님이 곧 요리에 쓰일 재료들을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재료 하나하나를 손질할 때마다 손, 칼, 도마 등을 깨끗이 닦는 모습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갔어요.

 

 

오마카세 특성상 알러지나 못 먹는 것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는 계란 알러지가 있어서

음식 하나하나 미리 얘기하고 대체로 다른 음식을 내주셨어요. 혹시 못 먹는 식재료가 있다면 미리 말씀드리세요.

그럼 알맞게 바꿔주신답니다.


 

일식집을 갈 때마다 부드럽다며 먹는 일본식 계란찜이었는데

이번에는 늙은호박과 표고버섯, 은행 등이 들어가서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이었어요.

그리고 사시미는 3일 숙성한 광어였어요. 스시에 앞서 사시미를 먼저 먹었는데, 제일 많이 먹었던 스시였어요.

그리고 늘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먹어보니 감칠맛이 올라오는 걸 느꼈어요. 홍대 연남동 맛집을 첫 입부터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참다랑어는 생갈비처럼 칼집이 들어가서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여기에 함께 곁들여진 양파와 흑임자 소스로 색다른 사시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복술찜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재료인데, 약불에서 3시간 동안 쪄서 전복이 쫄깃한 식감과 

함께 부드러움까지 갖춘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스시 중에는 참돔이 있었는데, 스시에 간장을 발라 줘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요. 

청귤보다 신맛과 단맛이 더 강한 제주도 연귤을 더해 더 새콤 달콤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흑점줄전갱이는 시마시라고 불리는 가장 고급 어종이라고 해요. 

음식 한 점 한 점 내 줄 때마다 어떤 식재료인지, 어떻게 먹는 것인지 하나씩 설명해 주셔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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